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재테크 :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의료 혜택의 증가로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이제 노후 대비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보다 더 길어진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국민연금 외에 개인연금 준비가 필수입니다.
최근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이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부족한 현실
21일 국민연금 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수령액은 평균 월 67만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국민연금연구원에서 발표한 최소 노후 생활비(136만 원)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꿈꾸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이런 이유로 개인연금 가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이 대표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금보험 vs 연금저축보험, 어떤 차이가 있을까?
두 상품 모두 장기 저축 후 일정 시점부터 연금을 수령하는 구조지만, 차이점도 명확합니다.
📌 가입처
- 연금보험: 생명보험사 전용 상품
- 연금저축보험: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에서 가입 가능
📌 수령 가능 연령
- 연금보험: 만 45세부터 연금 수령 가능
- 연금저축보험: 만 55세부터 연금 수령 가능
📌 세제 혜택 방식
- 연금보험: 조건 충족 시 이자소득세 비과세
- 연금저축보험: 매년 세액공제(최대 600만 원) 혜택 가능
📌 수령 중 과세 방식
- 연금보험: 비과세 조건 충족 시 면세
- 연금저축보험: 수령 시 연금소득세 3.3~5.5% 부과
어떤 사람에게 어떤 상품이 적합할까?
금융 전문가들은 개인의 소득 상태와 세금 혜택 적용 가능성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직장인/자영업자 → 연금저축보험이 유리 (연말정산 세액공제 가능)
- 전업주부/은퇴자/자산가 → 연금보험이 적합 (비과세 혜택 중심)
연금상품 가입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점
연금은 장기 상품인 만큼, 중도해지 시 불이익이 큽니다.
🧾 연금보험
10년 이내 해지 시 → 보험차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15.4% 부과
🧾 연금저축보험
5년 내 해지하거나 일시금 수령 시 → 세액공제 받은 납입원금 및 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 16.5% 부과
따라서 연금상품에 가입하기 전에는 납입 여력, 수령 시기, 세금 조건, 유연한 운용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금,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준비하자
노후 준비는 빠를수록, 전략적일수록 유리합니다.
연금보험이든, 연금저축보험이든 10년 이상의 장기 저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보세요.
노후는 피할 수 없는 미래이며, 연금은 그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
나에게 맞는 연금 전략으로 120세 시대를 스마트하게 준비해봅시다!